<구매시 고려 사항> 1. 수납공간 2. 통일감 3. 밝은 톤 ◆ 구매 배경 저희집은 냉장고장이 없고, 냉장고를 무채색으로 했어요. 냉장고 옆 틈새장으로 1년전쯤에 같은 제품으로 밥솥장 400짜리 샀었고,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. 집 구조를 바꾸면서 안 쓰는 책상을 놓고 렌지를 놨는데 윗공간도 못 살리고 물건을 자꾸 쌓아두게 돼서 아무리 정리해도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. 그래서 렌지장을 사서 정리해보자 싶어서 몇 날 며칠을 봤는데, 색이 많으면 복잡하고 좁아 보일것 같고, 모양이 다양하면 단독으로 보면 예쁜데 전체적으로 통일감도 떨어지고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것 같았어요. 크기도 다른것과 다르면 들쭉날쭉해보여서 더 신경쓰일것 같았어요. 그래서 렌지장도 고민이 많았죠. ◆ 구매 후기 결국엔 예전에 샀던 밥솥장과 같은 라인으로 하면 규격도 디자인도 맞춰서 더 만족스럽겠더라고요. 고민 그만하고 싶어서 그냥 눈 딱 감고 렌지대600으로 샀는데, 냉장고, 렌지대, 밥솥대가 밝은 색으로 쭈루룩 비슷한 높이로 맞춰서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. 깊이는 냉장고보다 좁은 것이 오히려 냉장고 옆 공간도 살리고 문 열고 닫을 때도 걸림없이 편했어요. 원래 가지고 있던 렌지는 앞뒤가 좀 두꺼워서 결과적으로 저기에 넣기 어려웠지만 덕분에 선물받고 안쓰고있던 오븐 겸 에어프라이어를 쏙 넣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. 사용할 때는 다 빼서 열 잘 나가게 사용하고 안쓸 때는 딱 밀어서 수납하기 좋아요. 아쉬운 점은 그 사이 리뉴얼 됐는지 렌지 나오는 부분 컬러가 전에는 나무색이었는데 흰색으로 바뀌었더라고요. 원래 있던 거에 흰색 시트지 발라서 통일시켜 주려고요. 책상위에 널브러져 있던 잡동사니들 수납 공간에 깔끔하게 다 넣으니까 집에 훨씬 밝고 넓어졌어요!

(2024-01-24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